[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본격적인 벼 수확철에 들어서면서 취약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농기센터는 70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업인(경영주), 장애인 농업인, 병원입원자 등 소유농지 1ha 미만 영세농으로 농작업 대행을 펼치고 있는데 대행료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해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작업 대행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 농가의 농경지에서 진행되며, 지난 3월부터 시작해 경운·정지·이앙·수확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74농가 115ha를 추진했다.

올해 벼 수확 신청 농가는 예년 수준으로 120여 농가 이상, 80ha 이상의 농작업 대행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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