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차액보전금 지원대상 완화 등 골자로 개정 조례안 입법 예고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옥천군 풀뿌리 경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맞춤식 집중 지원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옥천군이 소상공인들에게 대부분의 지자체가 막연하게 퍼주기식의 지원을 펴는 것이 실효성에서 큰 지원이 되지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실제적이고 자생할수 있는 맞춤식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이 자생할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군은 △소상공인 이자차액보전금 지원대상 완화 및 중복조항 삭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확대 △소상공인 컨설팅 이수자 우선선발 기준 마련 △풀뿌리경제위원회 확대 구성 △소상공인 단체 지원근거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옥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에 입법 예고한 조례안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풀뿌리경제위원회 확대와 소상공인 단체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소상공인 연합회를 구성하고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사회 개발을 위해 연합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군이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상담, 자문 및 교육사업 지원을 비롯해 소상공인 생산제품의 판매·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 그 밖에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펴고 있다”며 “군은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옥천군풀뿌리경제위원회를 통해 맞춤식 지원도 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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