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순창 대통령소속 자치분과위원회 부원장 업무 돌입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소방방재융합학과 소순창(사진) 교수가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19일 글로컬캠퍼스에 따르면 소 교수는 지난 15일 대통령직속 자치분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소 부위원장은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의 기초마련을 위해 국정을 추진, 자치분권 3법, 중앙-지방의 협력관계 강화, 효율적 재정분권, 주민참여 활성화 기반 마련 등 자치분권 2.0시대를 여는 입법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이러한 입법적 성과가 마중물로 지역마다 확대되고 주민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돼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치분권의 생태계가 마련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순창 부위원장은 건국대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장, 대통령소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실무위원, 서울특별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