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 1차 회의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배방 월천도서관(가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배방 월천도서관 설계서포터즈를 임명하고,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설계서포터즈는 공공건축가 이지연 교수(연성대)와 ICT 관련 권선영 교수(한남대) 등 성인 3명과 청소년 2명까지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건립 설계 참여와 건립 진행 상황 공유, 현장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회의는 △건축설계공모(안) 기본계획 청취 및 건축설계 방향 논의 △용역수행 계획 착수보고 △도서관 최신 트렌드 및 선진도서관 사례 적극 반영을 위한 창의적 공간 구성 등으로 진행됐다. 또 사업부지 변경, 도서관의 기능과 공간 구성, 제로에너지 건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설계서포터즈 이예음 학생은 “새로 생기는 도서관 건립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평소 도서관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는데 월천도서관에도 특별한 프로그램실이 구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성철 시 공공시설과장은 “월천도서관은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 가는 도서관으로 설계서포터즈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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