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리 일원에 40억원 들여 내년 말까지 완공 목표
주민문화복지센터 신축·다육 향기거리 조성 등 추진

음성군이 18일 생극면 신양리 주민문화복지센터 신축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위해 조병옥 군수와 지역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기공식을 가졌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18일 생극면 신양리 주민문화복지센터 신축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활기 넘치는 공간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생극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조병옥 군수와 도의원·군의원, 생극면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생극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신양리 일원에 주민문화복지센터 신축, 다육이 향기거리 조성, 지역 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생극면 신양리의 주민생활 여건 개선의 거점지 기능 보강사업 등 내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군비 12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주민문화복지센터는 생극면 신양리 445-3 일원에 총사업비 26억 8천만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730㎡ 규모로 건립돼 문화교류 거점으로 주민휴식, 마을행사 및 교육공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총 70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1층 체력 단련실, 주민 사랑방, 2층엔 다목적실, 요리강의실, 강의실, 옥상광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생극면 신양리와 병암리 일대에 다육이 향기거리를 만들어 생극면 노인회관 앞 500㎡에 다육이 광장 조성 등과 병암교차로 교통섬을 정비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그밖에 마을안길과 응천 수변가로 경관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생극 응천공원은 지역의 나들이 명소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역량강화사업으로 △어울림 생극활성화사업 △주민참여형 아름다운 생극만들기 사업 △운영주체 역량강화사업 △생긋웃음 공동체 거점사업 △생극형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등이 계획돼 있다.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주민 스스로 지역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사업완료 후 거점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들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와 마을 경관이 개선되며, 지역 활력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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