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양민하 ‘계산된 빛의 유동’ 개최

양민하 작 ‘묵상’ 2021, 가변설치.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본관 연계전시로 개관 5주년과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념해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_계산된 빛의 유동’을 개최한다.

오창전시관은 ‘빛’을 주제로 한 예술과 공학, 디자인과 기술이 융합된 뉴미디어로 표현된 양민하 작가의 인터랙티브 작품을 선보인다.

양민하 작가는 컴퓨테이셔널 미디어를 다루는 작가이자 교육자이다. 즉, 컴퓨터 계산을 기초로 이미지나 영상 혹은 설치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미디어 아트스트이다.

이번 전시에는 ‘묵상’과 ‘비선형적 축적’ 시리즈를 비롯해 ‘해체된 사유와 나열된 언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직사각형으로 구획된 5개의 독립 공간에 각각의 프로젝터나 LED를 이용해 표현되는 관객 참여형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계산된 빛의 유동’은 다음달 21일까지 오창전시관(오창호수도서관 2층)에서 진행된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빛을 소재로 빚어낸 독창적인 공간에서 관객이 빛의 주체가 되어 미학적으로 ‘보는 빛’을 넘어 오감으로 느끼는 공감각적 세계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문의 ☏043-20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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