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 한자리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박물관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 전통을 잇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충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념 특별전 ‘전통과 미래의 시선’(사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오랜 시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의 전승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김영조, 한지장 안치용, 충북도 무형문화재 단청장 권현규, 소목장 김광환, 사기장 이종성, 악기장 조준석 그리고 충북도 명장 조문석 등 7명의 작품 30여점과 고악기 재현품 등을 선보인다.

또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직접 시연해 들을 수 없는 ‘청주농악’ 공연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으며, 충북대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는 중국 낙양과 서안 무형문화재급 서예 장인들의 작품과 도종환 국회의원(국어교육과 73학번)의 70주년 기념 축시 작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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