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고등학교(교장 김철수) 하키부(감독 이성진·코치 김용수·사진)가 전국체육대회 5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아산고는 지난 13일 대구 안심하키경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 경기에서 경남 김해고를 6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아산고는 지난 8일 대회 첫 경기에서 부산전자공업고를 7대 3으로 제압한 후 준준결승에서 경북 경주정보고를 3대 1, 준결승에서 서울 용산고를 4대 2로 승리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전승 가도를 달렸다.

또 이번 우승으로 아산고는 제97회 대회부터 다섯번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 명성을 입증했다.

이성진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 및 코로나19 확산 등 힘들었던 고비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에 박수쳐 주고 싶다”며 “코치님을 비롯해 열심히 지원하고 응원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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