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홈메이드 웰빙 떡’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의 변화된 식습관과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외식 감소 등으로 매년 줄어드는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쌀 활용 방법을 알리고자 추진했다.

교육과정은 조정희 전문강사(조정희전통병과교육학원 대표)를 초빙해 △떡의 역사와 분류 △떡의 제조 원리 △다양한 물주기 방법 △떡샌드위치, 사과단자, 영양찰떡 등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떡 만들기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실습재료 역시 사전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부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떡을 만든다는게 어렵고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배워보니 쉽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떡을 활용한 건강간식 등을 만들어 건강과 우리쌀 소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쌀 가공품과 활용법 소개를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쌀 소비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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