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예산 확보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이 정부의 농정분야 공모 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6건이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122억5천만원을 포함, 총 2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공공급식센터 신축 △북부권 로컬푸드직매장 조성 사업이고 지난해 선정된 사업은 △동물복지센터 신축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이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 미래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것으로 군은 총 70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소농·액션그룹 등 생산조직 96개 그룹을 육성할 계획이다. 총 85억원을 확보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은 태안농협과 원북농협을 대상으로 쌀 가공시설과 건조시설을 현대화해 이용 농민들 편의를 돕고 ‘태안 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급식센터 신축 사업’은 내년 학교급식이 공공으로 전환됨에 따라 태안 청정농산물의 소비범위를 공공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북부권 로컬푸드직매장 조성사업’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신축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지난해 ‘동물복지센터 신축 사업’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총 21억원을 마련했다.

군은 각종 공모 선정을 위해 분야별 추진위원회를 구성, 지난해부터 20여 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