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눈 정밀검진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한 이 사업은 어린이 눈 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 검사, 무산동 안저촬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 상태를 검진했다.

검진 결과는 각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통보할 예정이며, 약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가림패치를 지원하면서 정기적인 안과 관찰을 권유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가정 어린이에게 눈 수술비나 안경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기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를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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