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홍성군 홍성공업고등학교(교장 남상출) 전기과 권명호 학생(3학년·사진)이 재학 중 8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이는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드문 일이다.

권 군은 3년 동안 교과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그 결과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었으며, 총 8개의 자격증(전기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생산자동화기능사, 정보기술자격(ITQ) A등급, 통신선로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기과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기계 용접 등 다양한 분야까지 섭렵하는 권 군의 모습은, 현재 우리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 선광LTI에 취업이 확정된 권 군은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이론에 대해 공부하고 있으며, 실기 실습 또한 준비하고 있으며, 친구들과 후배들의 자격증 취득에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기술과 인성을 두루 갖춘 권 군의 모습은 여러 방면으로 재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미래 사회를 이끌 기술과 인성을 두루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질 높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부모가 하나 되어 물심양면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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