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환경·시민단체 촉구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등 충북지역 환경·시민단체는 13일 충북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불허로 2050 탄소중립 의지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오진영기자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등 충북지역 환경·시민단체는 13일 충북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불허로 2050 탄소중립 의지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등 충북지역 환경·시민단체는 13일 “청주시는 SK하이닉스의 LNG발전소 건설 사업을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배출량의 40%가 넘는 152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LNG발전소의 건립 허가는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업과 에너지 부문의 과감한 감축 정책 없이 탄소중립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LNG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달 28일 청주시에 건축허가서류를 제출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을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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