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유튜브로 생중계

제12회 아산 전국프린지 페스티벌(왼쪽), 제1회 어게인 판타스틱 아산코스프레 행사 모습.
제12회 아산 전국프린지 페스티벌(왼쪽), 제1회 어게인 판타스틱 아산코스프레 행사 모습.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지회장 이동현)가 지난 11일 도고 코미디홀 행사장에서 제12회 아산 전국프린지 페스티벌·제1회 어게인 판타스틱 아산코스프레 행사를 개최,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재)아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선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아산 전국프린지 페스티벌’은 지난 6일 오후 8시까지 신청 받은 작품 중 비대면(영상, 휴대폰 동영상 포함) 심사를 통해 본선 팀을 선발했다.

주요 일반 및 청소년 대상 약 8분(예선 4분)으로 춤(스트리트댄스, 힙합, 전통무용,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등), 노래(트로트 포함, 그룹사운드 등), 악기연주(개인소지 모든 악기, 피아노 제외), 민요, 판소리, 마술, 코스프레, 개인 퍼포먼스 등의 종목으로 본선 13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진행은 고천규·백지원씨 사회로, 강은순·김성화·이모란·이양주씨를 비롯해 지난 대회 수상으로 위촉된 김태범·김정운·장윤철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2018년 대상을 차지한 ‘RCjr-치어리딩’ 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흥을 돋웠다.

이어 △핫스프링 보컬 △김경진씨 노래 △아코피아 아코디언 연주 △베스트무용단 창작퓨전무용 △김진씨 노래 △엄서영씨 노래 △THE 놀자 가야금병창 △피카춥스 노래 △이지윤 오카리나 연주 △김가은씨 벨리댄스 △핑크플럼 노래 △한우리앙상블 노래 △댄스핏 스트릿댄스 등의 열띤 경연과 함께 아산 전국프린지 2017년 대상 ‘레인보우팀’의 치어리딩 및 2019년 대상보컬그룹 ‘밴드민하’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100만원) 김가은씨 △우수상(50만원) 댄스핏·THE 더놀자 △장려상(30만원) 이지윤씨·베스트무용단 △특별상(30만원) 한우리앙상블·핑크플럼·피카춥스·엄서영씨·김경진씨 등이 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회 어게인 판타스틱 아산코스프레는 자유 코스프레(참가비 없음)로 일반 및 청소년(개인 및 단체) 대상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작품을 제외하곤 장르불문으로 △자유 코스프레 △테마 코스프레 △개인 퍼포먼스 △퍼레이드의 형태로 도고 레일바이크에서 코미디홀까지 자율 작품 형식 및 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 중간 특수분장 캐릭터 초청 퍼레이드(런어웨이) 행사와 함께 사전 예약자에 대해 특수분장 전문가들이 코스프레 캐릭터에 맞는 분장을 해주는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또 총 상금 580만원을 시상하는 아산코스프레 대회 결과 △최우수상(200만원) 윤성호씨 △우수상(100만원) 할러윈의 신부들·최정이씨 △장려상(30만원) 안혜미양·농부의 꿈 △특별부문상(30만원) 리틀할러윈걸스·주토피아·박홍정씨·임승미씨 등이 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행사 및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아산예총) 홈페이지(https:// youtu.be/VmZIZFdRv7o)를 통해 다시보기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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