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정의로운 전환 기금 등 추진 중인 에너지 정책을 대내외에 소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지자체의 에너지 정책을 홍보하고 기관·기업이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등과 관련된 기술·제품·정보를 공유하는 전시회로, 오는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령시, 태안군, 충남에너지센터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충청남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충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정의로운 전환 기금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보령)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태안) 등의 정책을 중점 홍보한다.

충남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 시민이 만드는 별빛 가득한 충남’을 비전으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40% 이상, 석탄화력 20% 이하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충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수소경제·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설정했으며 △선순환 산업생태계 구축 △수소산업 확장 동력 확보 △지역자원 활용 수소 신산업 확산 △사업 추진 역량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의로운 전환 기금은 탈 석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기금으로, 도와 보령·당진·태안·서천 등 4개 시군, 발전 3사(동서·서부·중부발전)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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