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예산도 적어
강득구 의원 “과감한 투자·설계 시급”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육복지사 배치 비율이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교육복지사 배치 현황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교육복지사 수는 1천651명이며, 전체 학교 대비 약 13%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지역은 6.6%로 전국에서 충북보다 낮은 지역은 경남 4.8%, 경기 4.9%로 두곳 뿐이다.

반면, 대구 30.6%, 광주 28.8%, 부산 23.4% 의 경우 비교적 타 시도와 대비해서 높은 배치율을 보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학생 1인당 지원예산 역시 충북은 1만7천979원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의 평균 2만5천762원보다 적다.

강 의원은 “교육불평등과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대두됨에 따라 보편적 교육복지가 중요해졌으며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설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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