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에 14개 사업 선정…국비 87억 확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에 1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총 269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기금) 87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은 생활체육시설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한 소규모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노후 시설 개성 등을 지원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로 나눠 진행한다.

생활체육시설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등 14개 사업 269억원 중 국비 8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5개 사업이다. 제천 명지 국민체육센터, 옥천 청성·청산 생활SOC 복합화 체육센터, 괴산 사리·감물·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이다.

청주 내수공설운동장 시설 개선과 보은 공설운동장 조명등기구 교체 등 9개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 26개와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 14개 등 40개 사업(2천599억원)을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도민이 누구나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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