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국 기초지자체 ESG 평가 ‘A등급’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ESG 행복경제연구소 주관 ‘전국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충남 최고 등급을 받았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를 고려하는 가치다.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ESG 중요성 이슈를 총 51개 평가지표로 산출했다.

등급은 S~D 5개로 분류되는데, 서산시는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충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평가 S등급 지자체는 없다.

환경은 단체장 의지,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등을 사회는 단체장 의지, 교육환경, 보건 및 안전 등을 거버넌스는 단체장 공약, 재정 효율성, 대외 평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충남 최초 대기환경연구소 건립, 매연저감장치 및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코로나19 적극 대응, 24시간 스마트도서관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 받았다.

또 최초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매니페스토 공약평가에서 높은 이행률과 주민소통 등으로 3년 연속 최우수를 기록한 것들도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