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자 주말과 야간에 특별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불법 체류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모든 외국인이 대상이다.

서원구 예방접종센터는 9일 오후 1시~5시와 10일 오전 10시~오후 5시, 흥덕구 예방접종센터는 12~13일 오후 6시~9시에 각각 운영한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이다.

접종 희망자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 방문하면 된다. 단체 접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전 신청을 통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불법 체류자는 임시관리번호 발급 후 당일 접종 가능하다. 불법 체류자 정보는 다른 목적에 사용되지 않는다.

지난달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 609명 중 외국인 비중은 32%(19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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