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뇌경색으로 쓰러진 80대 노인의 구조 요청을 장난전화로 오인해 부적절한 대응을 한 119 대원이 전보 조치됐다.

충북소방본부는 최근 충주에서 쓰러진 80대 노인의 구조요청을 무응답·오인 처리한 A소방위를 전보했다고 6일 밝혔다. A소방위는 지난 6일 오후 11시18분께 뇌경색으로 쓰러져 어눌한 발음으로 구조 요청을 하는 B(82)씨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 무응답 처리했다.

두 차례의 구조 요청에도 A소방위는 구조대에 출동을 요청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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