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백제교 밑에서 물에 빠진 50대 구조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지난 3일 오후 1시54분께 규암면 백제교 밑에서 물에 빠진 50대 남성을 구조(사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백제교 밑에서 고무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요구조자가 고무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중 균형을 잃고 보트가 전복된 사고로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이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완료 후,요구조자 몸의 이상 징후를 확인한 바 특이사항 없어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

소변영 구조구급팀장은 “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낚시활동을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 등 본인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