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RPC, 건조벼는 읍면동 지정장소서 받아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을 5천750t으로 확정하고 5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매입을 시작한다.

매입품종은 삼광벼와 새일미 2가지 품종으로 이외 품종은 제외된다.

산물벼는 대산농협RPC를 비롯한 관내 RPC·DSC 5개소를 통해 수확 상태로 매입한다.

건조벼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수분 13~15% 이하의 건조 상태의 800kg(t백) 단위로 매입한다. 다른 품종 부정 출하 적발 시 매입 대상에서 5년간 제외돼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금액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3만원/40㎏)을 해당농가에 지급하며,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 차액을 연말 지급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입시기는 마을 또는 농업인별 시차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공공비축매입을 통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벼 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삼광과 친들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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