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 필요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부터 13세 사이 유아와 어린이, 임신부는 지난 9월 14일부터 예방접종에 돌입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오는 2022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시는 쏠림현상 방지를 위한 75세 이상 노인은 오는 12일부터, 70세 이상은 18일부터, 65세 이상은 21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65세 이상 노인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이나 콜센터(☏1339) 그리고 공주시보건소 상담 센터(☏041-840-2600)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예약·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5일부터 시행되며 연령별로 75세부터 순차적으로 지역별 상담 센터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시는 50에서 64세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 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오는 18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공주시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접종하면 되며, 신분증 및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독감 유료접종 14세∼만 64세 미만은 의료기관에서만 접종 가능하므로 접종 희망 시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반드시 사전 문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국내 유행시기가 온느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이고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이 평균 6개월인 점을 고려해 10월부터 12월 사이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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