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서비스 의견수렴 적극 앞장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경찰이 10월부터 도내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순찰장소 선정위원회’를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8월 3개 경찰서 22지역 관서에서만 시범 운영했던 ‘순찰장소 선정위원회’를 이달부터 전 지역관서(79개)로 확대한다.

치안 관련 주민의견수렴 창구의 역할을 하는 ‘순찰장소 선정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참여 중심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찰은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협력단체 회원·교사 등 275명을 위원으로 선발해 2개월간 취약지 순찰, 방범시설물 보강 등 65건의 주민요구 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원회는 당분간 대면회의를 지양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위원은 지역별 대표성 있는 지역주민 10~20명 내외로 구성하고 월 1회 이상 의견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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