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제정 등 사전준비 수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내년 1월 전국 최초로 준공 예정인 ‘충북도 산림바이오센터’ 본격 운영을 위해 준비단을 꾸리고, 5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운영준비단은 옥천군 이원면 묘목로에 위치한 옛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를 새단장(리모델링)해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충북도 공무원 2명과 옥천군 공무원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되며,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산림바이오센터가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조례 제정, 개발목표 종자 확보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전준비를 수행할 예정이다.

산림바이오센터는 2019년부터 옥천군 이원면 건진ㆍ윤정리 일원에 2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며, 금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바이오센터는 본관(연면적 1천838㎡, 지상 3층ㆍ지하1층)과 농가 및 기업지원실(연면적 722㎡, 지상 2층), 시험재배·생산단지 10만7천517㎡로 구성된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산림바이오센터를 통해 미래 충북 바이오경제시대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 창출과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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