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추가 확진

[충청매일 지역종합] 30일 충북지역에 가족·지인·직장동료 간 연쇄감염과 외국인 감염 등이 이어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기준 청주 9명, 진천 8명, 충주 3명, 음성 3명, 제천 2명 등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보면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접촉자 감염 16명, 증상발현·무증상 선제검사 등 경로불명 9명, 타시도(부천) 유입 1명 등이다.

이날 충주에서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지 한 달 만에 숨졌다.

지난달 30일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A씨는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일 충주의료원에서 청주 오송베스티안병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받다 이날 0시30분께 사망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그는 폐 질환에 의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사망에 따라 충북의 코로나19 확진 사망자 수는 78명으로 늘었다.

충북 누적 확진자 수는 6천3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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