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40억 추가 확보… 도내 쇠퇴지역 활력 제고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2021 도시재생 뉴딜’ 후보 사업지 4곳이 정부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돼 국비 240억원의 재생동력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가 선정된 사업은 증평읍 일반근린형, 괴산 청천면 주거지지원형, 청주 수동 우리동네살리기형, 음성 감곡면 우리동네살리기형 등 4곳이다.

선정지역별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증평읍 일반근린형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면적 13만㎡, 사업비 538억원을 투입해 방치된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전거 플랫폼·창업지원시설 등 거점시설 조성으로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 활성화 추진한다.

괴산 청천면 주거지지원형도 오는 2024년까지 사업면적 10만2천㎡, 사업비 188억원을 투입,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귀농·귀촌 선호지역으로서 노후 주거환경 정비 등을 통한 인구유입 활성화를 도모한다.

청주 수동 우리동네살리기는 2023년까지 사업면적 3만천㎡, 사업비 124억원으로 시유지를 활용해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노후주택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한다.

음성 감곡면 우리동네살리기는 2023년까지 사업면적 6만3천㎡, 114억원으로 노후화된 집수리 및 기반시설 정비, 다양한 연령대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형 거점시설 확충한다.

충북도는 지난 7월 1차 도시재생 뉴딜 중앙공모에 선정된 1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선정된 5개 사업이 빨리 착수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조기 승인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