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지난달 28일 2021학년도 제3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정기회의 및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지원청 내의 법정위원회로 이번 제3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와 연수는 2021년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학교폭력 심의 사안에 대한 보고와 9월 1일자로 새로이 위촉된 심의 위원에 대한 소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로 진행됐다.

전체 간사의 심의 사안 보고에 이어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는 천안교육지원청 소속 최선경 변호사가 진행하였다. 최선경 변호사는‘학교폭력 사안 심의 시 유의 사항’이라는 주제로 심의 단계별 유의 사항을 꼼꼼하게 짚어가며 안내 하였다. 특히 “조치 사항 결정 시 학생에 대한 처벌이 아닌, 교육적인 지도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라며 “한 두 사람의 의견이 아닌 심의 위원 모두의 의견이 반영된 조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자신의 의견을 소신껏 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에서 분쟁조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안들에 대해 심의하는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천안 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중심축 역할을 해 주실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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