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불법 점거 농성 집회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집회 등 집시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직국장 A씨 등 조합원 1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 17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여분간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물류 출하를 저지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물연대 측은 지난 23~24일, 26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불법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모인 인원은 4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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