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 신고…35개 직종 96명 참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충북 선수단이 29일 충북도지사실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 신고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출정신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 대표 2명과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 기술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훈련경과 보고, 출정신고, 선수단기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5개 직종에 9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선수단은 전국대회 입상을 위해 정보기술, 냉동기술, 산업제어 등 16개 전략직종을 선정하고 지도교사와 선수가 열정을 쏟아왔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땀과 열정으로 매진하는 선수달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기술이 미래 충북과 대한민국의 산업을 새롭게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긍지를 갖고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4~11일 8일간 대전시에서 개최되며, 폴리메카닉스 등 53개 직종에 1천82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외부 인사 경기 참관을 생략하며 경기장에는 선수와 기술위원, 운영위원 등 50인 미만으로 구성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준용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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