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농정예산 심의·혁신발전 방안 등 논의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2021년 제1회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 정기회의’(사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기회의는 지난 2일 3기 위원회 출범 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혁신발전위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2년 농업·농촌 분야 본예산 심의 및 농업분과 230개 사업, 농산물유통분과 37개 사업, 농촌사회분과 86개 사업 등 총 353개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3기 위원회부터 지역 외 분야별 전문위원을 별도로 구성하고 회의에 참석해 타 시·군의 선진사례 및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농촌 인력지원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시설 하우스 지원, 고품질 자가 퇴비 제조 지원,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 농정 분야별 신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시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화된 위원회의 역할에 맞춰 위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제3기 혁신발전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혁신발전위원회가 공주시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길 바란다”며 “공주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3기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는 농업·농촌 사업 예산에 대한 사전 심의와 검토는 물론 지원 대상 범위 조정 등에 참여하는 등 시의 농업정책 전반에 걸쳐 보다 높은 권한과 책임을 갖고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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