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휴대가 간편한 목걸이형,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이번에 무상 보급하는 단말기는 치매 환자가 몸에 지니고 다니면 스마트폰 전용앱을 설치한 보호자가 치매 환자 위치 확인과 간단한 통화도 가능하다.

앱을 통해 특정지점을 기준으로 최대 2㎞까지 안심 존을 설정할 수도 있으며 안심존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가 자동 전송된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배회감지기 보급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종 사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종 후에도 신속한 발견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회감지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충주시보건소 2층 치매안심센터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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