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거버넌스 구축 100분 릴레이 포럼 성료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여성 친화 도시 시민참여단, 조성협의체, 실무협력단, 성별 영향평가위원, 청년 여성, 장애 여성, 다문화 여성, 여성 농민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 여성 친화 도시 천안, 청년 여성의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1회 천안시 젠더거버넌스 구축 100분 릴레이 포럼’이 성황리에 진행됐다.(사진)

코로나 19의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된 천안시를 더욱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천안 여성 친화 도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윤금이 성 평등 전문관의 ‘여성 친화 도시 현황 및 천안시 여성 친화 도시사업 추진 방향’과 류우선 전 세종연구원의 ‘청년 여성 사회참여 확대방안 및 안전한 쉼과 일자리가 있는 천안을 위한 제언’의 기조 발제와 김혜경 백석대학교 교수(좌장)의 진행으로 이경연(청년 여성)의 ‘청년 여성 관점에서의 여성 친화 도시’, 이경하 충남 여성 정책개발원 연구원의 ‘충남 데이트폭력과 안전을 통해 바라보는 여성 친화 도시’, 배은경 천안 한빛회 회원의 ‘장애 여성 관점에서의 여성 친화 도시’, 유연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은 ‘다문화 여성의 삶을 반영한 여성 친화 도시’의 패널토론에 이어 박상돈 천안시장과 관련부처 과장은 ‘청년 여성의 안전한 쉼과 일자리, ‘장애 여성, 다문화 여성의 관점에서의 청년의 삶’에 대한 재조명으로 천안시의 방향과 해결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한 회원 오모(33·여)씨는 “이번 포럼은 형식적으로 진행되지 않아서 너무나 좋았고, 천안시장과 관련 부서 과장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듣고 또 해결방안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되어 의미 있었다, 앞으로 지속적 발전을 통해 우리(여성)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천안으로 발전될 거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된 여러 의견이 천안시를 성공적인 여성 친화 도시를 조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며, “여성의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고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은 천안은 청년 여성들이 희망을 말한 것에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여성 친화 도시 당면과제 해결 등을 위한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매년 릴레이 형식으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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