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 직산 교동서 프로그램 진행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이사장 이완희)은 전국에서 선정된 8인 가족을 비롯하여 지역주민들과 1박 2일(25~26일) 동안 직산 교동에서 역사문화를 담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역사문화와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향교가 있는 마을에서 가족끼리 선비복도 입어보고 역사체험도 하고 잠도 자고 포도 따기도 해보는 추억만들기로 진행했고. ‘전패를 찾아서’ 연극을 비롯해 성악과 국악의 진행으로 어우러진 동헌(東軒)에서의 가을밤은 코로나 19로 지친 모두의 몸과 마음을 말끔히 씻겨주는 행복한 시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진)

한편, 출석률 80% 이상자에게는 수료증 및 민간자격증(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응시 자격을 부여하고,

참석한 (김00 어린이 10세)는 “마스크 때문에 힘들지만, 친구들과 함께 옛날을 구경하고, 체험도 하며 포도를 직접 따서 먹기도 하고 너무너무 기분 좋다, 또 오고 싶다”라고 했다,

이완희 이사장은 “잠시 멈춤의 시대가 우리들의 손을 씻게 하고 입을 막고 시간을 조절하지만, 역사의 자리에는 멈춤이 없다, 우리 시대의 잠시 멈춤은 후손들에게 또 다른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흘러왔고, 흘러가기에 우리는 현재의 일에 충실하면 된다.” 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의 모든 것은 가족의 작품이다.”라고 표현했다,

천안시 직산에 위치한 직산향교는 (충남도 기념물 제109호), 직산현관아(충남도 유형문화재 제42호), 직산 사산 성(충남도 기념물 제104호)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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