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식품용 기구 집중 검사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난 배달용기 등 일회용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다음달 1일까지 코로나19로 급증한 배달 용기 등 일회용품의 사용량도 늘어남에 따라 수입 식품용 기구 등과 위생용품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배달음식 포장과 식사 시 사용되는 △일회용 그릇·도시락·접시·포장지 등 식품용 기구 등 △일회용 숟가락·젓가락·컵·이쑤시개 등 위생용품이다.

검사항목은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총용출량 등으로 재질별로 그간 부적합 이력과 위해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통관을 차단해 반송·폐기하고, 향후 동일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하며 그 결과는 수입식품 정보 마루 누리집(https://impfood.mfds.go.kr)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 동향 분석 등을 통해 변화되는 수입환경에 맞게 검사가 필요한 품목 등에 대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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