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증식·복원에 힘써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한봉지회 김대립(사진) 회장이 토종벌 명인으로 인정받았다.

2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김 회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서 축산 분야 명인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우수한 농업 기술을 활용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 기술자에게 주는 상이다.

김 회장은 36년간 축산 분야에 종사하면서 토종벌(한봉)을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무지개꿀, 벌통 자동 개폐장치 등 9건의 특허도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낭충병에 강한 토종벌 증식과 복원에 힘쓰는 한편, 사육기술 강의 등 지역 농업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농촌진흥청의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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