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반포면·사곡면·금학동·옥룡동 시민 대상 2차 시범 운영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스마트 소통넷을 통해 이·통장이 수신하는 문서를 일반시민도 모바일로 수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소통넷’은 이·통장, 사회단체,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이 온나라 공개문서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속·정확하게 수신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난해 이·통장 문서열람율이 우수한 이인면, 월송동 지역을 대상으로 1차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반포면과 사곡면, 금학동, 옥룡동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개선 보완한 뒤 공주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홈페이지, SNS, 스마트 마을방송 등 여러 매체로 시정소식을 제공하고 있으나 일반시민에게는 공문서 전달에 한계가 있다.

또 읍·면·동별 이·통장 문서 열람율이 9%∼99%로 심각한 편차가 발생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반시민도 문서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

스마트 소통넷은 가입자가 앱을 설치하고 휴대폰 인증을 받아 신청하면 읍·면·동 담당자가 신청자의 주소지와 이름 등을 확인해 승인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주병학 감사정보담당관은 “일반시민도 스마트 소통넷을 통해 이·통장들이 받는 문서를 아주 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평등한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