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오는 25~27일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에 나선다.

시는 총 35명 5개반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구성, 시 전역 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도심지 출몰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주·야간 일제포획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일제포획기간 중 첫날인 25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수산 일대 집중 포획을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원수산 입산 자제를 권고한다.

시는 일제포획 운영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획단원들에게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에게는 야간 입산 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문자메시지,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에 포획한 야생멧돼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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