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북한 이탈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50만원이며, 공고일 당시 음성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북한 이탈 주민이 대상이다.

올해는 운전면허와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한해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하며,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 중 대상자를 선발·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음성군청 자치행정과로(☏043-871-3184)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8월 베스트내과 및 사회단체와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 초에는 북한 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에 이어 11월에는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순 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비 지원이 북한 이탈 주민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북한 이탈주민 220여 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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