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도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청주지검은 16일 충북도교육청 재무과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김병우 교육감이 처음 당선된 2014년 이후 교육 기자재 납품과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초에도 건설업자 A씨와 선거캠프 출신 B씨, 충북도교육청 재무과 전 간부 직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일에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김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인 B씨에게 납품업자를 소개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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