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도내 교통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는 2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 설 연휴와 마찬가지로 방역 및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대중 교통시설에 대한 상시 소독·환기와 강화된 방역관리다.

충북도는 또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불편 신고사항을 해결한다.

시내·농어촌버스는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는 등 탄력적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더불어 TBN충북교통방송도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사랑만큼 거리두기 2021 TBN 추석교통특별방송’을 편성해 24시간 송출한다.

교통방송은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 시각 15분과 30분, 45분, 55분마다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등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전달한다.

서청주교사거리, 지북교차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교통통신원을 배치하고, 충북도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량 정체와 사고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파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