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80대 노인의 구조 요청을 장난전화로 오인해 부적절한 대응한 119 대원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충주에서 쓰러진 80대 노인의 구조 요청을 장난전화로 오인한 A소방위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감사 결과에 따라 과실이 드러나면 A소방위를 징계위원회에 넘길 방침이다.

A소방위는 지난 6일 오후 11시18분께 뇌경색으로 쓰러져 어눌한 발음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B(82)씨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 무응답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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