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발전용량 1만1931㎿h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주조정지댐 소수력발전소(3수력)가 본격적인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다목적댐과 충주조정지댐(2수력)에 이어 준공된 충주조정지댐 소수력발전소는 무효 방류량(68.3㎥/s)을 이용한 청정 수력에너지 개발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5년간 234억원(K-water 자체자금)의 사업비가 투입돼 완성됐다.

연간 발전용량이 1만1천931㎿h(발전설비 5㎿×1기)로 이는 충주지역 3천500여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량이며, 연 15억원의 발전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수력발전소 준공으로 충주댐에서는 417㎿용량의 수력 및 소수력 설비가 완성됐다.

특히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에너지 중 하나인 소수력발전은 순수한 청정에너지로 타 에너지원에 비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도는 소수력발전소 준공으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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