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16일 국산 수수의 빠른 보급과 재배 확대를 위해 소백산영농조합법인 등 3개 업체와 ‘청풍찰’의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청풍찰 수수는 혼반용 및 가공용으로 찰기가 강하고 수량도 기존의 찰수수보다 48%가 증가한 국내 최 다수성 품종이다. 또 키가 작고 직립형 품종으로 기계 수확이 가능해 인력 수확에 비해 80% 이상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에서 재배되는 재래종 수수는 기계수확이 어렵고 타 품종과 혼종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등 농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풍찰수수 보급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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