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백인욱)이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문화재 야행 사업을 추진 중인 재단은 충주시와의 긴밀한 협조와 이종배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2년 공모사업(총사업비 3억원)에 선정, 2년 연속 시민들을 위한 야간 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을 중심 거점으로 고구려비, 택견 등 7夜(야사, 야경, 야로, 야식, 야설, 야시, 야숙)의 테마로 ‘중원의 역사를 밝히다’프로그램을 지역특화 콘텐츠로 개발·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문화재 야행’사업은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과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주 문화재 야행은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고구려비 전시관 일원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재)충주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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