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1년 충북 청년축제’가 ‘청춘을 on’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17~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업과 취업,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잠시 잊고 있던 청춘을 다시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7일 오후 5시에 개그맨 정범균이 축제 진행을 맡으며 지역 댄스팀 ‘에이블’의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충북 청년 창업가 이지현 ㈜뭐하농 대표의 ‘도전과 꿈’을 주제로 한 강연과 보이는 라디오 ‘청춘온에어’ 등 지역 청년들과 실시간으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18일에는 코로나19로 공연 기회를 잃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심정이 담긴 인터뷰와 멋진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취·창업, 문화, 복지 등 청년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청년정책 연구과제 발표의 장인 ‘청·정·제(청년정책제안)’가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청년들에게 충북청년축제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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