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지역 중소업체들이 수출 애로 타개책의 일환으로 해외규격 인증 획득 붐이 일고 있다.

9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및 이 지역 중소업체들에 따르면 수입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이 없어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소업체들이 늘고 있는 양상이다. 충북중기청은 이에 따라 지역 중소업체들이 해외규격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70%까지(2천만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입안을 꾀하고 있다.

충북중기청은 올 상반기 SM케미칼 등 31개사를 선정, 2억1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98년부터 모두 73개사를 대상으로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현재 해외인증 핵심 분야는 AMMA, CE, FDA, HACCP 등 모두 11개 분야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면서 인증 획득에 대한 붐이 있다”며 “지원업체가 빠른 시일내에 해외규격 인증획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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