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코로나19·안전, 경제, 교통, 보건·의료, 환경, 복지, 복무 등 7대 분야에 대해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8개 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상황근무자(1일 11명)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담당반에서 근무하며 △코로나19 상황대비 및 비상진료 체계 유지 △재난재해관리 △명절물가 중점 관리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 대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나눔문화 확대 및 생활민원 처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간 상황근무 이후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해 대응체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으로, 시민들은 추석 연휴 동안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시청 당직실(☏042-840-2222)로 신고 또는 문의하면 된다.

시는 특히 코로나19 상황관리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연휴기간에도 계속 운영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보건소에서 진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으로,

연휴기간 중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CTV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안전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 대응하고, 도로시설물 점검 및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교통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전 공무원이 힘을 모아 방역·의료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꼭 지키고 타 지역 이동 자제, 밀집장소 방문 자제 등 추석명절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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