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계획 승인 고시 완료…2024년 169만8000㎡ 규모 조성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받음에 따라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 북부권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지난 8월 충북도 제82차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 10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됐다.

시는 산단 조성을 위한 최종적인 인·허가 행정절차인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비 2천87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중앙탑면 용전리·하구암리 일원에 169만8천㎡의 규모로 산업단지를 본격 조성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드림파크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재원조달과 책임준공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 교보증권, 충주 드림파크개발(주)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농림부 인·허가 협의가 늦어진 만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착수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첨단산업, 지식기반산업, 재료·신소재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을 유치해 산업집적단지로의 클러스터 특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향후 산업단지가 가동되면 1천5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효과와 3천332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규 신성장전략과장은 “드림파크 산업단지가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로 인해 사업 시행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앞으로 차질 없는 산단 조성을 추진해 경제발전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산업 일자리 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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