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승리…충남 첫 금메달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2일 당진시청 배드민턴팀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개인복식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고 밝혔다.

당진시청 배드민턴팀은 지난 11일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6일간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진의 김기정, 유연성 선수가 서울 소속의 이용대, 최솔규 선수를 2대 1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남도가 전국체전 배드민턴 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13년 만으로 이번 승리는 그 의미가 더 크다.

당진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지훈련이 취소되는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전남과 치러진는 단체전 경기에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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